천생이 무슨 큰 恨덩어리 라도 되는 걸까?
이토록이나 시끄럽게 세상을 향해 고함을 치고 있으니 말이다.
옛말에 이르기를, 글 쓰는 사람을 騷人(소인)이라하지 않았던가?
대단한 이야기라도 되면 뭐나 되겠지만,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상식에 관한 그런 이야기들 말이다. 혹자는 가장 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지 않는가?
주제에 뭐나 된 듯이 사회운동 한다고 청춘을 인터넷 논객으로 살아왔으니 부끄럽다.
아이러니한 것은 엄청난 말이나 하는 줄 알고 자판 짓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 죽을지 몰라, 한때 遺書까지 미리 써 놓았으니 우습다.
이러한 나의 고난의 이유는, 아마 ‘우리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 대한민국이 기본이 鞏固(공고)한 사회가 아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생각해 보라! 공자 왈, 맹자 왈 하시던 분들이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듣게 된지 70년 밖에 안 되니 말이다.
저 옆 동네 백인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수백 년의 세월이 필요했지 않은가?
이제 청춘도 떠나려 하고, 세상을 觀照(관조)할 나이가 넘어간다. 분노도, 미련도, 두려움도 없다. (실은 조금은 노엽고, 미련남고, 두렵다.)
아무튼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그간 인터넷 외침을 엮어 처녀작으로 내어놓게 되었음에 행복하다.
범시민운동 4년(주후 2016년) 3월 30일
지은이 류 원 용(柳沅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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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역사학 문학사 학위수료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생활 속의 물방울들 “물빛회” 발기인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인문학 언론 “참자유뉴스” 주필
“대한민국 굽은 것을 바르게 펴기 범시민운동 지휘본부” 발기인